70년 노포의 중식당 송림반점
안녕하세요 썬느입니다.
오늘은 제주시에 위치한 한 중식당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제주도는 지인 소개로 맛집을 찾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입소문이 정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오늘도 직장 동료의 추천을 받아 70년 노포의 중식당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제주시 간짜장 맛집 송림반점입니다. 방문하고서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생활의 달인 방송에서도 간짜장 달인 인정을
받았던 실력있는 분이라고 하니 리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생활의 달인 출연 맛집 송림반점
영업시간
월 ~ 토
오전 11:30 ~ 16:00 (15:30 라스트 오더)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장
우진해장국 주변 공영주차장 및 주변에 적당히 주차가능
70년 노포 송림반점 메뉴판
일단 메뉴판의 탁도에서 느껴지는 가게의 내공이 보통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정말 오래된 시골 중식당의
정석 같은 인상을 줍니다. 테이블은 안쪽의 좌식 자리를 포함해서 5개가 전부입니다. 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금방 웨이팅이 생깁니다. 일행이 두명 더 있었기 때문에 각자 간짜장, 볶음밥 등을 시키고, 탕수육도 중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도 아주 가격까지 클래식한 간짜장 맛집입니다.
송림반점 탕수육
제주시 중식 맛집 송림반점의 탕수육은 튀김옷이 아주 얇았습니다. 그리고 중 사이즈임에도 꽤 많은 양이 나왔습니다.
요즘 홈런볼 탕수육 등 트렌디한 음식이 많은데 그와는 달리 아주 고전적인 탕수육입니다.
클래식은 역시 영원한 것 갑습니다. 그냥 간장에 찍어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송림반점을 방문한다면 꼭 탕수육을 주문하는걸 추천합니다.
탕수육 소스 부먹인가 찍먹인가?
제주시 중식 맛집 송림반점의 탕수육 소스는 예상과 달리 상당히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복숭아 향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탕수육은 부먹 찍먹 논란이 많지만, 클래식한 취향의 저는 부먹을 좋아합니다.
달인의 간짜장
생활의 달인 방송에 나왔던 간짜장이라니, 평소에 방송 맛집을 찾아다니는 편은 아니었는데, 지인 추천을 받아서
방문한 식당이 마침 달인의 집이라니 이것 또한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간짜장 곱배기 8,000원
기름에 튀기듯이 익혀낸 달걀 후라이가 인상적입니다. 양도 정말 많아요
간짜장 소스도 이렇게 한꺼번에 나옵니다. 적당히 덜어서 비벼먹으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주인장께서 간이 짭짤할 수 있으니 조금씩 넣어보고 조절하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건더기가 정말 고기와 해산물로 가득하고 냄새가 아주 좋습니다. 깻잎을 넣은 것이 이집만의 맛 비결인듯 했습니다.
노른자 반숙의 위엄
생활의 달인이 만든 간짜장을 슥슥 비벼서 노른자를 젓가락으로 가르니 이 비주얼은 정말 예술에 가깝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은 이미 세번정도 방문을 했지만, 오늘 또 가고 싶어지는 기분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송림반점의 볶음밥
네 볶음밥도 맛있을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사실 일행이 저 포함 셋이었는데, 간짜장 맛집으로 알고 온 터라
셋다 간짜장을 주문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볶음밥들을 많이 주문하길래 맛을 보려고 하나 추가주문 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진 않았었는데, 볶음밥도 정말 맛있습니다. 제대로 볶아낸 볶음밥을 내는 곳이 요즘 잘 없는데,
진짜 밥알 하나하나 제대로 볶아낸 느낌과 불맛이 살아있었습니다.
먹고 나니 접시에 기름이 많이 남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시점에 이미 3번이상 방문한 곳이라 정말 자신있게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꼭 가보세요
총평
좋은점
1. 아주아주 맛있다.
2. 가격이 부담없다.
3. 노포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감성이 아주 훌륭하다.
아쉬운점
1. 주차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2. 화장실이 좁은 편이다.
재방문의사 O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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