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온지 얼마 안 되었을때
은근히 제주 수제버거 맛집들이 많다고 해서 많이 돌아다녀 봤었죠
하지만 또 은근히 관광지빨(?)로 그냥 장사를 하는 집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사실 먹어보고 맛없으면 굳이 포스팅을 잘 안하는 편이지만,
굳이 또 이집은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무거버거
일단 뷰 맛집입니다.
제주 함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 외관이 아름답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부터 다 버거를 하려고 설계를 하신듯 해요 내부 구조도 그렇고, 참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정돈된 유니폼을 입은 다소 불친절한(?) 직원께서 주문을 도와주셨구요
비수기라 그랬는지 쉐이크나 디저트류는 주문이 안되는 품목이 몇개 있었어요
아 저 주방 정말 탐난다..
잘 설계된 주방은 정말 아름답죠
실내도 아주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신비로운 음악이 정말 뭔가 구별된 장소에 온 듯한 인상을 주었어요
저는 버거덕후답게 세가지 버거를 다 시켜봤습니다.
물론 내돈내산입니다.
왼쪽부터 시금치 마늘 당근버거에요
정말 비주얼은 100점만점에 5% 가산점을 더해서 105점을 주고싶은 마음이었죠
정말 아 사진 찍으라고 이렇게 배려를 하셨구나 싶었어요

네 그렇습니다. 뷰 맛집 비주얼 맛집이었습니다.
물론 입맛은 개인차가 있으니 맛있게 드신 분들도 있을 수 있을거에요
뭔가 가게 분위기에 음악에 비주얼까지 너무 완벽했어요
버거를 크게 앙 하고 베어물었는데..

응?? 뭐지?? 왜 니맛도 내맛도 아니지?
말로만 듣던 노맛집인가..

평양냉면처럼 세번은 먹어봐야 진짜 맛을 알게되는 그런 음식인건가..
시금치 마늘 당근의 식재료의 개성이 느껴지는데 뭔가 맛이 없어요
좋게 표현하면 건강한 맛? 내 버거만 신입이 만든건가???
맛 이외의 요소들이 너무 완벽했어서 기대가 너무 컸나??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좋은 뷰와 분위기로 만족하기로 하고 가게를 나와 여행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입맛은 개개인이 전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봐주세요.
총평
좋은점
1. 2층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다.
2. 주방 및 내부가 아주 청결하다.
3. 내부 인테리어와 음악 등 분위기가 아주 좋다.
4. 버거의 비주얼이 아주 훌륭하다.
아쉬운점
1. 내 취향의 맛은 아니었다.
재방문의사 X
별점
★★☆☆☆

여행에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한번 꾸욱 부탁드려요
'제주도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여행 [동문시장] 이곳은 절대 가지마세요 믿고 거르는집 (0) | 2022.06.10 |
---|---|
제주 양꼬치 중국현지감성의 노형 맛집 심양 양꼬치 (0) | 2022.06.09 |
명진전복 명불허전!수요미식회 제주 전복맛집 N 귤빵 A restaurant with delicious abalone butter-grilled and pot rice (0) | 2022.05.16 |
그냥 지나치기 쉬운 숨겨진 맛집 [1968연희동] 우거지탕의 새로운 해석 (0) | 2022.05.13 |
[진성식당] 제주 옛 감성 끝판왕 신화월드 대정읍 근처 가볼만한 식당 (0) | 2022.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