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이 좋게도 제주도 날씨가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제주도 표선 해비치 리조트 방향으로 볼일이 있어 다녀오던 중 날씨가 너무 좋아 그냥 제주시로 돌아오기는 아쉬웠는데
문득 제주에 블루보틀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생각이 났습니다.
카카오네비로 검색해봤더니 지나는 길이었기에 혼자서 좀 그렇지만 들러봤습니다.
사실 육지에서도 가기가 힘들어요 블루보틀은
블루보틀 제주
영업시간
매일 09:00 ~ 19:00
구정 , 추석 당일 휴무
반려동물 입장가능
오전 11시 정도 시간이었는데도 이미 차들이 많이 있었어요
구좌 가볼만한 카페가 맞는것 같습니다.
입구 가까이 가니 정말 심플한 블루보틀 간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주 블루보틀 앞에 반려동물 입장가능 안내가 붙어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입구로 들어가니 직원분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굿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었어요
뭐 블루보틀 굿즈를 사 모을 정도로 팬심은 아니었기에 바로 커피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구좌 카페 블루보틀이 블루보틀 브랜드에 처음 가본터라
직원분께 처음 와봤는데 어떻게 주문해야 하는지 물어봤더니
커피 메뉴를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히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원두 품종, 추출 방법 등
사실 제주에서 일찍이 느껴보지 못한 이런 친절함
갑자기 육지가 좀 그리워지기도 했습니다.ㅎㅎ
직원분의 추천에 따라 핸드드립 커피를 싱글 오리진으로 주문했습니다.
직원분께 사진 찍어도 괜찮은지 물어봤더니 흔쾌히 얼마든지라고 하셔서 가까이서 커피 내리는 모습을 찍어 봤습니다.
뭔가 상당히 밝고 친절해요.ㅠㅠ
뭔가 트레이 이런곳에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컵에 커피를 내려서 줍니다.
뭔가 쿨한건가? 캘리포니아 감성인건가...
아 그리고 결정적으로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매장 분위기는 막 시끌벅적은 아니고 웅성웅성 정도? 천장이 시원하게 높아서 좋았습니다.
커피 맛은 제가 커피 고수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화사한 향이 나는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이고
온도가 낮아질수록 단맛이 느껴질것이다.' 라는 직원분에 안내가 있었기에 그렇게 느껴진것 같아요
' 음.. 역시 화사한 향이 느껴지는군' 하면서 마셨어요 ㅎㅎ
어린이 손님들도 많았는데 대부분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있더군요
사실 커피보다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어보이기도 한듯 했습니다.
구좌 가볼만한 카페 블루보틀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아주 심플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제주 날씨는 랜덤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오늘 제주 여행 오신분들은 정말 운이 좋으신 거에요
구좌의 풍경과 블루보틀의 감성을 동시에 담아보려 했는데
마음같지 않네요
제 리뷰가 여러분의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아름다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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