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들은 술을 정말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노지 소주를 보편적으로 즐길 정도로 말이죠
노지소주는 차갑게 식히지 않고 미지근하게 실온에 보관한 소주를 말합니다.
진정한 주당들이 찾는다는 소주이지요 ㅎㅎ
그만큼 제주 곳곳에 해장 좀 된다는 해장국집들이 많은데요
그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두 집을 방문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해장국 먹으러 가서 한잔 더 하는것이 진정한 해장국의 매력이지요
일단은 육지에도 잘 알려진 집이죠
제주은희네해장국
그런데 입구에 현수막을 보니 육지에 그 프랜차이즈 제주은희네해장국과
제주은희네해장국 본점은 관계가 없다고 할 뿐만 아니라 법적소송중이라 하니 안타깝네요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주은희네해장국 노형점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주차공간 있음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잘 정돈된 분위기였습니다.
메뉴는 해장국 내장탕 순두부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역시 제주도 맛집은 메뉴가 많지 않아요
심지어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이라니 대단합니다.
자리에 앉으니 바로 기본찬이 세팅이 되구요
해장국하나 내장탕 하나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내장탕이랑 해장국은 맛이 거의 같은데 고기랑 선지가 들어가면 해장국
내장이 들어가면 내장탕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계란을 하나 톡 풀어서 먹어야 됩니다.
아 그리고 이 마늘 양념이 제주은희네해장국의 큰 특징이죠
마늘이 너무 맵지 않고 부드럽고 은은하게 맛을 끌어올려 줍니다.
제주은희네해장국은 이렇게 깍두기를 올려서 야무지게 먹어야 합니다.
술을 안 마셨지만 해장이 되는 기분이에요
이미 여러번 방문했던 집이지만 이렇게 또 블로그를 쓰니 또 가고 싶어지는 그런 맛집입니다.
https://sunneoffice.tistory.com/31
총평
좋은점
1. 주차공간이 넓다
2. 해장국, 내장탕 등 음식이 맛있다.
3. 24시간 운영으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아쉬운점
없음
재방문의사 O
제주도 컨셉 메뉴구성 등을 가져가고 심지어 이름까지 가져다가 프랜차이즈 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원조집보다 돈을 잘 버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저도 제주에 오기 전에는 그 프랜차이즈가
제주에 있는 제주은희네해장국인줄 알고 있었어요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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