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횟집 도민이 추천하는곳은

 

 

안녕하세요 썬느입니다.

 

오늘은 도민 직장동료의 추천을 받은 제주도 횟집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시 공항 근처 연동에 위치한 다올래 횟집입니다.

 

강대리님께서 이곳 말고도 제주도 가성비 횟집으로 두군데를 더 추천해 주셨는데

 

다음 번에 다녀오는대로 또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썬느의 사무실 블로그는 모두 내돈내산 솔직리뷰입니다. 

 

 

 

---

다올래 횟집

영업시간

17:00 ~ 24:00 

주차공간 없음 (주변에 적당히 주차하거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합니다.)

 

---

 

 

방문했던 시간은 오후7시 30분경 다행히 길가에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해가 지기 시작하는 시간이었네요  신창 풍차 해안도로 일몰 시간이랑 비슷했군요

(하긴 그날도 퇴근하고 출발한거였으니.. 얼추 맞네요)

 

 

https://sunneoffice.tistory.com/41

신창 풍차해안도로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오메 벌써 자리가 거의 만석이었네요 

 

안쪽 테라스 자리가 분위기가 좋다고 해서 앉고 싶었으나 자리가 없어서 패스..

 

다올래 횟집 메뉴판이에요 

관광객보다는 도민 단골장사를 하는것 같았어요 

소개해주신 분 이야기처럼 가성비가 좋다고 하니 

모듬회 중 사이즈(80,000원)를 주문해 봤습니다.

 

주문한지 시간이 좀 흐르는듯 했는데 찬이 좌~악 깔리기 시작했어요

 

새우찜

 

생새우 회가 나왔네요.

생새우가 찬으로 나오다니 심지어 크기도 큼직하고 탱글 신선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새우를 간장에 찍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다향을 담은 멍게가 나왔구요

 

 

이건 밥에 날치알이랑 깨가 올라갔는데 김에 싸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고추냉이 살짝 얹어서 한쌈 갑니다.

그리고 이건 새싹삼이에요  쌉싸름한 맛이 식욕을 올려줬습니다.

(맛은 그냥 인삼맛이에요 하지만 뭔가 건강에 좋을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어요 ^^)

전복은 시간차를 조금 두고 나왔습니다. 

처음 상차림에서 조금씩 계속 나와요 

참기름에 찍어서 한점~

 

 

300x250

 

 

그리고 모듬회 중 사이즈가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흰살 생선하고 고등어회가 같이 나오네요

 

육지에 있을때는 횟집에 가도 고등어회를 찾아서 먹지는 않았는데

제주도는 고등어가 정말 싱싱해서 회로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양념된장에 찍어서 한점~ 

 

정말 비린맛이 하나도 없고 고소하고 싱싱함만 입안에 맴돌아요 

 

아주 좋아요 다음에 고등어회만 단품으로 시켜보고 싶어질 정도에요

 

 

모듬 회를 먹고 있으니 잠시후에 갈치구이가 나왔습니다. 

금방 구워낸 갈치는 아니었구요 구운지 좀 시간이 지났는지 따뜻하지도 않고 부드럽지도 않았습니다.

요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다른 찬들이 훌륭했으므로 패스!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찹쌀도너츠가 나왔습니다. 

 

튀김은 무난한 맛이었구요 

 

저 찹쌀도너츠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쫀득하고 따뜻해서 아주 맛있었어요

 

큰 기대 안했는데 말이죠 ㅎㅎ

 

역시 횟집에는 이게 빠질 수 없죠 콘치즈가 지글지글 익으면서 나와줍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이 나오네요 

 

내용물이 막 실하게 들어있지는 않고, 식사를 마무리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괜찮은 매운탕이었습니다. 

 

횟집은 역시나 회가 제일 중요한데 

 

회의 퀄리티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복 생새우 새싹삼 등 곁들임 음식들도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오늘은 다들 운전해서 모여서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소주를 마신다면 양도 적당하고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

총평

좋은점
1. 가성비가 매우 훌륭하다.
2. 횟감이 아주 싱싱하고 퀄리티가 좋다
3. 곁들임 음식들이 실하다.

아쉬운점
1. 주차가 어렵다.
2. 도민들이 술자리로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가게가 전반적으로 시끌벅적한 편이다.

 

재방문의사 O
주말에 술마시러 가야될것 같습니다.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