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기국수 공항근처 노형동 맛집 뜨끈한 고기국수 든든하게 먹어야지

 

얼마전 넷플릭스 드라마 이상한 우영우 마지막회가 방영되었었지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극중에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제주도 향토 음식인 고기국수를 맛있게 먹는 장면이 나와서 갑자기 저도 고기국수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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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보통 자매국수나 국수마당 등

블로그나 여행소개를 통해 알려진 곳들을 많이 찾게 되죠

그리고 사람이 몰리다 보니 적지않은 시간동안 웨이팅을 하게 되는데요

 

고기국수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국수인데 도민들도 고기국수를 먹기 위해

한두시간씩 줄을 서지는 않겠죠? 

 

함께 일하는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저도 여러번 방문한 고기국수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노형동에서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온 맛집이죠

가담 국수집으로 함께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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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 국수

영업시간 10:00 ~ 02:00 (01:00 라스트 오더)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주차장 없음(길가에 적당히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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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기국수 맛집인 가담 국수는 

이 월랑로에서 가장 오래된 국수집이라고 동행했던 제주 토박이 직장 동료 분이 알려줬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서 방문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우리는 고기국수 둘에 

수육 순대 반반으로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는 안 나와있지만 수육하고 순대를 반반으로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기본찬을 금방 세팅해 주시구요

반찬들은 가게 한족에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간이 나오는데 아주 신선하고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술한잔 생각나기 딱 좋아요 

 

기본찬이 나오면 일단 조금 더 덜어와서 식사를 시작하면 좋습니다.

 

 

역시 국수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제대로지요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간

사실 이 집을 자주 찾게되는 큰 이유인것 같아요 

 

 

각종 양념류가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구요

고기국수는 역시 김가루를 조금 얹어야 맛있습니다.

 

순대랑 수육 반반이 먼저 나왔네요 

 

제주도 순대는 육지와는 조금 다른 맛이 나는데요

메밀을 사용해서 조금은 낮설은 풍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수육을 주문하면 보쌈과는 달리 쌈채소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고기 맛에 집중할 수 있지요

마늘 고추에 한점씩 먹어봅니다.

 

보들보들하니 아주 맛있어요

정말 낮술을 부르는 국수집이에요 ㅋㅋ

 

드디어 고기국수가 나왔습니다.

면은 중면을 사용해서 조금 묵직해요

고기 육수가 진해서 소면보다는 중면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김가루를 조금 곁들여서 먹어보겠습니다.

 

 

육수가 진하고 고기는 야들야들하고 국수는 쫄깃하니 

후루룩 금방 끝나버립니다.ㅋㅋ

아주 맛있어요 

 

제주도 관광을 오신 분들이야 유명한 국수집을 가보고 싶으시겠지만

제주도에는 알려지지 않은 도민 맛집들도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여유로운 주말을 맞아 제주도 고기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새로운 한 주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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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좋은점 

1. 국수가 베지근하니 맛있다.  

2. 김치 깍두기 등 반찬들이 맛있다. 특히 간이 신선해서 아주좋다.

 

 

아쉬운점

1. 주차가 다소 불편할 수 있다.

2. 고기국수에 고기는 비교적 쪼~끔 적은 편이다.

 

 

 

재방문의사  O

고기국수는 도민들에게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늘 가까이에 있는

편안한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담국수는 국수도 맛있지만 순대국이 정말 괜찮습니다.

내장과 순대를 다 직접 삶으시는 듯 내용물이 알차고 맛도 좋으니 제주 동항 근처에 머무른다면

가담 국수에서 편안한 한 끼를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