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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제주도 밥집 전남 토속 청국장 든든한 한끼 식사

by 썬느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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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주말입니다.

한주간의 피로를 잘 회복하셨나요?

 

저도 일주일동안 열심히 일하고 푹 쉴수 있는 주말이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제주도에 살기 시작한지 1년이 넘어가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요

 

오늘 리뷰할 곳은 전남 토속 청국장 입니다. 

역시 이곳도 제주 토박이인 저의 직장동료님이 소개해준 곳이죠

 

제주도에 살면 맨날 회에 흑돼지 귤만 먹고 사는줄 아는데 

도민들도 교촌치킨 좋아하고 맥도날드 좋아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도민들은 한라산보다 참이슬을 좋아하는거 알고 계셨나요?ㅎㅎ

 

아무튼 오늘은 뜨끈한 청국장으로 든든한 점심식사를 하게 해준 

전남 토속 청국장 가게로 안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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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토속 청국장

 

영업시간 전화문의

T. 064-744-4980

주차장 없음 (주변 길가에 적당히 하거나 공영주차장 이용) 

 


많은 직장인이 그렇듯이 점심시간은 정말 중요하죠

점심을 맛있게 잘 먹으면 기분이 좋을 뿐 아니라 괜히 일도 잘 되고 그런것 같습니다.

청국장은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음식이긴 합니다만, 

평소 일부러 찾아서 먹는 편이 아닌데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위치는 큰길에서 조금만 안으로 들어오면 보이는데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운이 좋으면 가게 주변 길가에 주차할수 있고요

아니면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찾아서 주차해야 합니다. 

 

가게 내부는 테이블이랑 앉는 자리로 나뉘어져 있구요

각각 3 테이블씩 6 테이블 정도 되었습니다.

메뉴는 청국장 그리고 제육볶음이 가장 많이 나간다고 하는군요

사실 청국장을 일부러 먹으러 다니지는 않는 편이어서 제육볶음으로 2인분 주문했어요

청국장이 같이 나온다고 해서 맛만 보려고 했습니다.

 

주문한지 얼마 안되어서 금방 기본찬이 준비되었습니다.

사장님은 전라도가 친정이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주도식 청국장이 아니라 전라도식으로 음식을 하신다고 하네요

전라도 스타일답게 간이 조금 있는 편이고 맛이 진합니다. 

역시 점심밥의 정석이죠 제육볶음

고기도 괜찮고 두툼하게 썰어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청국장 냄새가 아주 구수하니 식욕을 당겨주는군요

 

제육볶음2인분을 주문했는데 청국장은 하나가 나왔어요 

덜어 먹을 수 있도록 개인 접시와 국자를 챙겨주셔서 좋았습니다.

청국장은 국물은 걸쭉하지 않고 맑은 편이었습니다.

 

푸짐하게 한상 가득이네요 

정말 뜨끈한 청국장에 맛있는 제육볶음 아주 더 바랄것이 없는 점심상입니다.

테이블에 참기름이 있는것으로 봐서는 원하면 청국장에 비벼서 먹을 수도 있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것은 콩잎인데 정식 메뉴가 아니고 단골한테만 주는 서비스랍니다.

직접 따온 콩잎에 직접 기른 고추와 쌈장을 주시네요.

 

콩잎을 찾게되면 도민이라고 했는데 

저는 그렇다면 아직 갈 길이 먼것 같습니다. 맛있긴 하지만 굳이 찾게되진 않아요 아직

그 콩잎 특유의 향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콩잎을 주셨으니 또 한쌈 해야되겠죠?

 

아름다운 점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남토속 청국장 가게 바로 옆에 도로시 라는 카페가 있는데

카페가 정말 작은데도 꽤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더군요 다음번엔 저기서 커피를 마셔봐야 되겠습니다.

 

뜨끈한 청국장 든든하게 먹어야죠

속도 편안하고 좋네요 

 

제주도 에서 가정식 밥집을 찾는다면 전남토속 청국장에서 든든한 한 끼를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총평

 

좋은점 

1. 반찬들이 양념이 진하고 맛있다.

2. 청국장이 냄새가 엄청 진하지 않다. (개인취향) 

3. 사장님이 친절하고 푸근하다.

 

 

아쉬운점

1. 주차가 불편하다.

2. 가게가 협소해서 점심시간 붐비는 시간에는 조금 어수선한 편이다.

 

 

재방문의사  O

청국장을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먹지 않는데

맛이나 냄새가 너무 과하지 않고 적당히 구수해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주차가 조금 까다로운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종종 들러서 뜨끈하고 구수한 청국장을 먹을 생각입니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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