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코스트코 제스코 마트 식품관 제주에서 커클랜드 제품을 만나다

 

일 때문에 바빠서 요즘 통 음식을 못했는데 

모처럼 일요일이라 제주도의 코스트코로 불리는 제스코 마트에서 장을 좀 보러 갔었습니다.

장도 좀 보고 오랜만에 요리도 좀 만들어 보려고요 ㅎㅎ

 

사실 요리하는걸 참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운동 닭가슴살 고구마의 반복이기도 했고,

일도 조금 바빴어서 도통 요리할 여유가 없었네요

 

장보러 가는 김에 제스코 마트에 대해 리뷰도 할 겸 사진을 좀 찍어 왔습니다.

제주도에 정착하거나 또는 한달살이처럼 오래 머무른다면 

매번 외식을 하면 너무 좋죠(?) 

 

너무 좋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또 직접 요리하는 재미를 잃어버릴 수 있으니

가끔씩은 장도 보고 요리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코스트코 제스코마트로 함꼐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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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코마트 본점  (도남)

영업시간 

07: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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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코 마트는 제주도에 세 곳이 있어요

연동(신제주점) 본점(도남) 서귀포(상효동) 

 

제주도에 처음 왔을때는 제가 직장이 서귀포시에 있었어서 

상효동에 있는 서귀포점을 종종 들르기도 했었지요

코스트코처럼 소고기를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이용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란 것은 커클랜드 제품이 있었다는 거였어요

약간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이런 느낌이었는데요

 

오늘 포스팅할 곳은 제스코마트 본점 (도남동) 입니다.

규모가 크고 다양한 식재료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쇼핑하는 재미도 아주 좋아요 

 

연북로를 달려 제스코 마트로 가보겠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맥도날드도 바로 옆에 있네요

 

제스코 마트 본점은 제스코마트와 식품관 이렇게 큰 건물 두개로 나뉘어져 있어요

식품관은 코스트코처럼 대용량 제품과 수입식품들이 준비되어 있구요

제스코마트는 일반 마트처럼 소매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기나 야채 과일 등 신선식품은 식품관이 아니라 제스코 마트로 가셔야 합니다.

제스코마트 제스코식품관

그럼 식품관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매장 내부가 정말 코스트코 마트처럼 엄청 큽니다. 

 

 

일반 마트에서 보기 힘든 커클랜드 치즈를 비롯해서 수입 치즈들 생햄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몬트리올 시즈닝도 있구요 넛맥 강황 카이엔페퍼 등 업소용으로 쓰이는 대용량 향신료들도 있고

조그만 사이즈의 다양한 향신료들이 있었어요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이만한 놀이터가 없습니다.

 

 

대용량 식자재들이 많은 만큼 큰 통에 들은 간장이나 식초 등 업소용 식자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저 마카로니 과자가 탐났습니다. 어우 저건 집에서 먹기에는 너무 많아요 ㅎㅎ

 

 

다양한 통조림들이 준비되어 있었고요 대용량 통조림들도 많이 있네요

 

 

안쪽에는 이렇게 요리도구들도 팔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소스류들도 엄청 많네요 

고르곤졸라 치즈소스 불닭소스 샐러드 드레싱들

그런데 역시나 집에서 먹자니 너무 많아요.. 

식구가 많으면 모르겠지만요 

 

 

 

이것은 리스또란떼 냉동 피자!!  

 

 

잘 안사지만 왠지 반가운 피자입니다. 

 

 

큼직한 새우, 페퍼로니 햄 등 냉동 제품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구요

냉동 감자튀김 종류도 엄청 많았어요 

 

제주에서 만나 더욱 반가운 커클랜드~~

 

양식 소스류들도 많이 보이구요

 

굴소스 두반장 등 중식 소스류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카페나 칵테일 바에서 쓰이는 시럽 종류들도 많습니다.

스무디 해서 먹으면 맛있는 냉동 딸기도 보이구요 

 

 

이런 패키징 상품을 보면 정말 코스트코 생각이 많이 나네요

육지에 살 때는 코스트코 가서 쇼핑도 하고 피자 베이크도 많이 사다가 먹고 그랬는데

테라 스푸너가 포함된 맥주 패키지네요  하지만 12병은 너무 많아..

 

몰티져스 초코볼과 오레오도 대용량.. 

 

 

앱솔루트 바카디 스미노프 등 보드카 종류도 있었군요

연태 공부가주 등 중국 술도 있구요

쥰마이 같은 사케 종류도 이렇게나 판매되고 있었다니.

 

제주도 여행에서 펜션 같은 곳에서 머무는 분들은 여기 들려서 술을 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랑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조금더 업소용 식자재 마트의 느낌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올린 사진은 정말정말 일부고 정말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제스코 마트를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식당이나 카페 술집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특히나 꼭 가봐야 할 곳인것 같아요

이렇게 이번 주말도 잘 마무리가 되어가는군요

 

남은 휴일 잘 쉬시고 다가오는 새로운 한 주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