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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제주 수제버거 무지개 해안도로 끝자락에 위치한 버거의 정석 투아일랜드

by 썬느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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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수제버거 맛집들이 많이 있죠

아무래도 관광지이다 보니 특별한 음식을 찾는 분들이 많아서 인것 같아요 

저도 제주에 넘어오기 전부터 수제 햄버거를 무지 좋아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홍대에서 먹었던 아이엠에이버거가 가장 입맛에 맞았구요 

쉐이크쉑이나 크라이 치즈버거, 브루클린 버거조인트, 길버트 버거, 엘더버거 등이 기억에 남네요

 

오늘도 역시나 치팅데이라는 핑계를 대며 제주시 용담에 위치한 수제버거 집을 다녀왔습니다. 

버거는 단백질이니까요...

 

오늘 다녀온 맛있는 제주 수제버거 맛집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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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일랜드

 

영업시간 

10:00 ~ 20:00 

( 라스트 오더 19: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주변에 적당히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랬는지 가게는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용담동 무지개해안도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핫플이라 점심시간에 가면 어느 가게든 웨이팅이 흔하니까요 

 

https://sunneoffice.tistory.com/56

 

제주 무지개 해안도로 사진찍기 좋은 아름다운 바당 Jeju Island Rainbow Coastal Road

제주도 무지개 해안도로 도두항 주변에서 정말 맛있는 짬뽕을 먹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주인이 바뀌셨는데 주인은 제주도 뿐 아니라 육지에도 식자재 유통을 크게 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재

sunneoffice.tistory.com

 

제주 수제버거 투아일랜드에 도착하니 길가에 주차하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투아일랜드는 건물2층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입구가 어디지???

 

투아일랜드 입구는 1층 라면가게 오른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라면 집 오른편에 버거가 그려진곳이 입구에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뭔가 힙한 하루방이 먼저 보였습니다. 

 

센스가 넘치시는듯! 

 

가게 내부는 꽤 넓었구요 테이블간의 거리도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잘 되어 있었어요 

조명과 장식이 아주 밸런스가 잘맞는 듯한 그럼 느낌??

 

 

버거는 카운터에서 주문과 결제를 같이 하는 방식이구요 

주문후 조리에 들어가기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고 하네요 

 

한켠에 셀프바가 있어서 핫소스나 물을 떠다 먹을 수 있었어요

 

 

버거 로고에는 한라산이 그려져 있어서 주인 분의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벌써 맛있어요 ㅎㅎ

메뉴 구성이 맛집답게 한우버거 풀드포크 버거 딱 두개였습니다. 

제대로 하는집은 메뉴 가짓수가 적은게 보통이죠 

 

한우버거와 풀드포크 버거를 소다 세트로 해서 주문해봤습니다. 

주방 쪽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더니 버거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정말 버거의 정석 같은 느낌이었어요 

감자튀김 위에 치즈가 뿌려져 있는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저녁 즈음 방문했다면 맥주를 한잔 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만..

아쉽네요 ㅎㅎ

 

 

역시 수제버거는 또 단면샷을 빼놓을 수 없겠죠??

 

 

제주 수제버거 맛집 투아일랜드 풀드포크는 흑돼지고기 살코기로 만든다고 합니다. 

큐민 등 항신료가 들어가서 호불호가 살짝 있을수 있다고 하시네요 

 

 

흑돼지 풀드포크가 가득 들어있는 이 버거는 코울슬로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고 추천해주시네요 

 

 

코울슬로를 얹어서 한입~ 

음.. 미국식 장조림 같은 느낌인데요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더군요 

코울슬로 얹어야 합니다. 코울슬로도 직접 만드시는것 같았어요

 

 

다음은 한우버거인데요 140g 패티의 존재감이 묵직하네요 

패티의 묵직한 고기맛과 빵 여러 야채가 어우러져 밸런스가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고기 퀄리티가 아주 좋았어요 

 

수제버거좀 하는 집들도 고기 안좋은거 쓰면 고기냄새(?) 가 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신선한 한우를 쓰시는것 같았습니다. 

 

풀드포크는 생소하기도 하고 약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한우버거는 정말 누가 먹어도 좋아할것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메뉴판에 메인이 하나 더있었는데 둘이 갔으니 버거만 주문했었거든요 

그런데 고기 퀄리티가 이정도라면 함박스테이크도 훌륭할 것 같아서 

이왕 온거 전메뉴 도장깨기를 해야겠다 싶어서 맛보기로 했어요 ㅎㅎ

 

 

반숙 후라이 위에도 치즈가뿌려져 있었구요

구운 토마토와 피클 양배추 샐러드가 같이 나오는군요 

 

크~~  200g 함박의 볼륨감이라니

썰어서 먹어보니 시키기를 너무나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버거와 함박 스테이크를 다 먹어본 느낌은 정말 정갈하게 많이 신경 쓴 음식들이었어요

저도 요리를 해온 사람이고 하다보니 먹어보면 알거든요 

기성 제품들을 적당히 섞어서 내는 음식인지  아니면 정말 소스부터 밑준비까지 신경쓴 맛인지

 

제주 수제버거 투아일랜드는 주인 부부께서 운영하시는듯 했는데 정말 신경 쓴 티가 많이 나는 음식이었습니다. 

고기 퀄리티도 너무 좋아서 너무 가격이 저렴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맛있는 수제버거로 치팅을 했으니 돌아오는 일주일도 열심히 다이어트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총평

 

좋은점 

1. 버거와 함박스테이크의 고기 퀄리티가 매우 훌륭했다.

2. 음식들이 다 맛있다. 

3. 매장 인테리어가 편안하고 깔끔하다.

 

아쉬운점

1. 풀드 포크는 호불호가 다소 있을 듯 하다.

 

 

재방문의사  O

매장이 넓어서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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